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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연남동맛집] 쫄깃한 뇨끼가! 밀라노식당

월요일! 연차를 쓰려고 했으나 오전에는 잠깐 회사에 나가야해서 오전근무 후 조퇴를 하고 친구와 서울에서 접선하였습니당~! 얼마만에 평일서울인지 ㅠㅠ

연트럴파크를 걸으며 화창한 날씨도 만끽하고 맛있는 디저트와 밥도 먹었습니다.

어딜갈지 결정장애 두명이서 고민고민하다가 뇨끼를 먹으려고 연남동 밀라노식당에 갔어용~!

긴 8인용 테이블 하나, 2인 테이블 3개 있는 작은 식당
예약을 하지 않으면 웨이팅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하여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하고갔어요.

주문한 메뉴는 뇨끼(14,000)와 스테이크(35,000), 생맥주한잔과 자몽소다를 주문했어요!

메뉴는 금방 나오는 것 같았고 여기 베스트 메뉴가 뇨끼와 스테이크인지 주변 테이블도 모두 뇨끼와 스테이크를 시켜드셨어요^-^

크림소스에 쫀득한 뇨끼와 구운방울양배추, 구운감자, 구운토마토를 곁들인 스테이크가 나왔어요!




자작한 크림소스에 쫀득한 뇨끼
크림소스도 맛있고 뇨끼의 식감도 좋았지만 싱거운입맛을 지닌 저에게는 간이 너무 쌨어요! 제 친구도 그렇게느껴서 ㅠ 뇨끼는 반정도 먹고 못 먹었어요. 왜 남겼냐고 물으시는데 짜서요 ㅠㅠ라고 할 수 없어서... 그냥 배가 불러서 남겼다고 그랬네요 ㅎㅎ...



근데... 근데... 스테이크도 짰어요 ...ㅎㅎ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쥬시한 스테이크였지만 ㅠ
구운감자위의 소스도 맛있었지만 소스의 양도 많고 간이 쌔서 소스는 걷어서 고기와 함께 먹었어요.


다같이 나온사진 찍는다고 뇨끼는 나오고 좀 기다렸다가 먹어서 그랬는지 식으면서 점점 짜다고 느꼈구요 ㅠ 크림소스는 진짜 맛있어서 간만 약했다면 싹싹 긁어먹었을 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당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