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전역기념겸 설악산 여행을 다녀왔어요!
일주일 전에 예약하려니 호텔가격은 1박치곤 부담되서
검색해보다가 하이디타운하우스를 발견!
예약은 네이버예약을 통해 했고 1박 가격은 13만원
위치는 속초IC 옆에 있는 곳입니다!
2018년 신축이라 깨끗하지만 약간 새집냄새가 있었고 예약당시 객실안내는 따로 없어서 전화해보니 문자가 안왔냐며 조금 기다리라고 하시더라구요.
밖에 바람도 쌩쌩불었는데 밖에서 10분 기다리다가 관리자분이 사무실로 오라고 하셔서 체크인 안내 받았어요.
문자 바로 보내주신다더니 확인이 안된 것 같으면 전화라도 해주셔야되는거 아닌지... 이부분은 좀 아쉬웠어요.
펜션 앞이에요.
울산바위는 저 사진 뒷편으로 보이구요! 이틀내내 바람 많이불고 미세먼지때문에 화창하진 않았어요 ㅠㅠ
그치만... 전 울산바위에 올라갔다왔기때문에 ^.^ㅋㅋㅋ
주차장은 밤되면 주차공간이 부족한지 아침 일찍 나가면서 보니 주변 주차선이 아닌 곳에 주차가 많이 되어있더라구요~ 그치만 주차공간 이외에도 차댈만한 곳들은 충분히 있었어요.
저는 1층으로 배정받았는데 바깥소음은 없었어요.
가을/겨울이라 수영장은 운영하지 않아서 그런지 소란스럽거나 전혀 시끄럽지 않았어요.
작은 옷장/신발장/욕실 등등... 혼자살기 좋은크기!
거실에는 큰 티비가 있었어요.
테이블, 소파가 있었구요. 소파는 한명자도 될 정도로 넓찍했어요.
와이파이는 비밀번호가 없었어요 ㅋㅋ
작은 방도 하나 있었는데 매트리스는 꺼진 곳 없고 적당한 푹신함이라 좋았구요. 이 펜션의 최대장점은 따뜻한 침구ㅋㅋㅋ 오리털베딩인지 겁나 따 뜻! 꿀잠잤어요 ㅋㅋ
작은방에도 티비가 있었지만 지상파 방송만 나오는 티비였구요 작은방에도 에어컨이 있어요!
난방은 체크인시 꺼져있었지만 가동하니 금방 따뜻해지더라구요!
아 한가지 단점이었던건 냉장고가 작동이 안되더라구요. 냉장고 열면 불은 들어오지만 냉장/냉동기능은 안되서 물도 베란다에 두고 마셨어요. 1박이지만 여름이었다면 굉장히 불편했을거에요.
냄새나는 음식 취사금지라고 되어있고 인덕션은 있지만 기타 취사도구는 없구요. 주방용품은 컵밖에 없었어요. 뭐 라면이라도 끓여 드실분들은 포트를 이용해 컵라면을 드시던가 취사도구를 가져오셔야 할 듯 합니다. 전자렌지 있어요.
저녁으로 대포항 회센터가서 포장해올까 했는데 매운탕 끓여먹을 냄비가 없어서 나가서 먹고왔어요.
다음날 체크인할때 보니 무지개가 뙇!!!
체크아웃 하고 밥먹고 중앙시장 갔다가 다시 집에 갈 때까지 무지개는 계속 떠있었어요!!!ㅎㅎ 오랫만에 보는 무지개^.^
주변에 마트같은게 없어서 체크인시 물 같은건 사가지고 들어가는게 편하고 기본제공은 물 두병, 어메니티 (샴푸,컨디셔너,샤워젤,일회용칫솔/치약), 수건 1인 2장.
샴푸, 컨디셔너, 샤워젤은 작은 크기라서 4인 가족이 두번씩 사용하기엔 부족한 용량인 것 같아요! 저는 어딜가든 항상 트렁크에 목욕바구니를 가지고다녀서 비치되어있는걸 쓰진 않았네요.
4인 가족대비 13만원에 깨끗한 숙소를 쓸 수 있었다는 점은 좋았구요. 강력추천포인트는 침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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