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여행때 묵었던 사라이리조트 앤 스파입니다.
제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리뷰가 별로 없지만 가보신 분들이 조용하고 좋은 곳이라는 리뷰가 많아서 선택했던 호텔입니다.
작은 부티크 호텔이구요! 시엠립 펍스트리트를 기준으로 거리가 좀 있는 곳이에요. 툭툭이타고 한 8-10분정도 달려야 하는 곳입니다.
그치만 저는 혼자갔음에도 불구하고 밤늦게 툭툭이타고 돌아댕겨도 위험하다고 느끼진 않았어요.
(아직 무서운사람 못 만나봄... 저에겐 캄보디아 친구들이 대체적으로 순하고 착한느낌이었어요.)
시엠립에 도착한 날에는 밤이어서 로비사진은 찍지 못해서 다음날 찍은사진이에용.
블랙 앤 화이트 인테리어에 장식품들도 엔틱했어요.
제가 숙박했을때는 한국인 직원분이 계셔서 한국에서 궁금한점이 있거나 문의사항은 카톡으로 문의했었는데
아직 계시는지는 모르겠어요^^...
저의 객실은 2층이었구요. 아마 4층이 최고층일거에요.
제일 좋은 객실에는 자쿠지 정도의 수영장? 이 있더라구용!
도착당시 밤에 찍은 룸의 모습입니다.
파노라마샷으로 찍은거네요.
웰컴프룻과 약간 떡?같이 생긴 디저트도 있었어요~
샤워룸은 따로 문으로 막혀있고 세면대는 파티션처럼 분리되어있어요.
한국티비는 kbs world가 나왔었어요!
어메니티는 사라이리조트의 자체 스파 어메니티였습니다. 쓰지않아도 매일매일 가져다주셨어요.
샴푸는 모르겠고 트리트먼트가 부들부들하니 좋았었네요.
베개는 높낮이가 다른걸로 한쌍씩 있었구요.
침대는 꺼진곳 없고 푹신푹신하니 매일 꿀잠을 잤었네요!
혼자쓰기엔 매우매우 넓어서 좋았어요~~ㅎㅎ
보통 낮에 룸에 들어와서 쉬다 나가도 밤에 다시 들어오면 정돈이 되어있어요!
창가에는 작은 소파베드가 있었는데요.
창문으로 보면 수영장이 보이는 뷰입니다. ㅎㅎ
매일 밤 저기에서 맥주를 깠던 기억이 있네요...ㅎㅎ
커튼을 걷으면 반대편 객실이 다 보이는지라 맥주마시고 닫았어요.ㅎㅎㅎㅎ
맥주마시다가 다른객실사람들이랑 눈마주치면 괜히 머쓱 ^^;;ㅎㅎ
여기서 한명이 자도 충분한 공간이었어요!
창문으로 보이는 수영장이 여기에요!
매일 사원들을 둘러보고 오후에 들어와서 수영하면서 맥주도 마시고 어두컴컴해지면 다시 펍스트리트로 툭툭이를 타고가곤 했습니다.
한가지 단점이라면 베드들 골격이 철제인데 물에 담궈져있으니... 녹이슬었어요.
저기 베드쿠션에 녹물자국 보이시죠?
꼭 수건을 깔아주거나 살이 닿지 않도록 조심해야 될 것 같아요.
쇠독 오를 것 같은 기분...^^;; 실제로 그런일은 없었지만요!!!
꼭 물에 들어갔다가 다시 베드에 누울때는 로브를 입었습니다...ㅋㅋ
조식사진은 이거 한장뿐인데... 부페식이구요! 빵이랑 과일은 이렇게 접시로 주세요!!ㅎㅎ
바삭하게 구운 식빵에 버터랑 잼을 슥슥 발라서 먹으면 넘나 꿀 맛!
보통 시엠립 공항에 도착하는 한국 비행기들이 밤시간에 도착하는 비행편이 많은편이죠?
저는 호텔 예약시 픽업은 같이 포함되어있는 상품을 이용했어서 호텔측에서 차로 픽업을 와주셨구요.
픽업기사님도 매우 친절해서 기억에 남아요.
제가 묵었을 당시에는 1박당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는 않았어요.
약 7만원대? 지금 검색해보니 10만원대 초반이더라구요.
시엠립 중심가와 거리가 좀 있긴 하지만 워낙 동네도 조용하고 조용하게 쉬기 좋은 곳입니다.
호텔 정문 앞에 항상 툭툭기사님들이 계시구요. (호텔에서 운영하는 툭툭이는 아닙니다.)
혹시 한국에서 툭툭기사나 투어를 예약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호텔에서 투어를 소개시켜주기도 합니다.
그럼 시엠립에서 가성비 좋은 호텔을 찾으신다면 사라이리조트를 추천드립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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