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역 광장 옆 새로생긴 카페 9월 3일.
주말에 일이 있어서 기차타고 서울에 다녀오는 길에 발견한 이쁜 카페에요.
저녁에 도착했는데 뉘엿뉘엿 지는 해에 조명이 잘 어울려서 월요일에 꼭 가봐야지! 하고 오늘 다녀왔어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보이는 커피만드는 공간이에요.
이쁘신 사장님이 반겨주신답니다^^
오픈한지 얼마 안 된 것 같았어요~
평택에 이쁜 개인카페 생기면 한번은 꼭 가는편인데요. 여긴 체리색에 가까운 우드로 꾸며진 공간이에요.
벽과 의자, 테이블 비슷한 색이여서 단조롭지만 차분한 느낌
앉았을때 약간 테이블이 낮은감이 없지는 않지만 불편하지는 않았어요.
노트북을 가져가서 일을 봤는데 불편하지 않았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단체테이블도 있어요!
단체테이블과 4인테이블 공간이 분리되어 있기때문에 만석일시에도 소란스럽지 않을 것 같아서 좋았어요.
직접 사용하시는 식기들인데 접시들도 하나같이 다 이뻤어요.
여기는 판매하는 메뉴에요.
요즘에 날씨가 선선해져서 아이스는 잘 안마시게 되서 따뜻한 라떼를 주문했는데
사장님께서 고소한 라떼를 좋아하시면 아이스 라떼에 들어가는 우유가 더 고소한 맛을 즐기기 좋으시다며
추천해주셔서 아이스라떼와 프렌치토스트를 주문했습니다 :)
계산서도 옛날 계산기같은것에 두들겨서 주셔서 레트로 느낌 낭낭합니당 ㅎㅎ
아이스라떼 5,000
프렌치토스트 6,000
커피가 먼저 나왔고 커피와 함께 맛보시라며 직접 만드신 파베초콜릿도 한 알 주셨어요^^
달달한 맛이 커피맛을 해칠까 맨 나중에 먹었는데 안에 쿠키를 넣으셨는지 쿠키의 식감도 느껴졌어요.
게다가 프렌치토스트는 육천원 실화...? 양 엄청 많아요.
제가 계란비린내에 되게 예민한 스타일인데 프렌치토스트 못 하는집 가면 계란비린내에 밀가루 맛에... 한번 먹고 말때도 있는데 여긴 계란비린내 없고 밀가루 맛도 많이 안느껴지는 폭신폭신한 일본식 프렌치토스트입니다.
위에 시나몬가루가 솔솔 뿌려져있고 달달한 아이스크림과 같이 먹으면 존맛탱!!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아이스라떼의 잔이 동잔이라 겉면에 물맺힘이 많은데 코스터가 없어서 잔을 들어서 마실때마 컵에 맺힌물이 옷으로 떨어졌어요.
티코스터가 있다면 잔을 들기전에 맺힌 물을 좀 털어서 물떨어짐을 방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새로 생긴 카페라 그런지 사장님께서 신메뉴를 엄청 고민하고 계신 것 같았어요~ 프렌치토스트도 양이 많았는데 맛보시라며 쿠앤크크림의 디저트도 주셔서 맛있게 먹었어요! 크림과 브래드 사이에 에스프레소가 발려있어서 느끼하지 않게 먹을 수 있었어요!!! 디저트로 파셔도 될 만한 맛이었어요 bb
나오면서 찍은 카페 전경이에요.
낮보다는 밤에 더 분위기 깡패일 것 같죠?
맛있는 프렌치토스트와 고소한 라떼가 드시고싶으시다면 추천하고 싶은 카페입니다!
위치는 평택고속터미널 옆 건물이에요.
공감은 큰 힘이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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